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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무속인 살해 후 여친과 해수욕장 놀러 가…범인 “우발적 살인” 뻔뻔 (용형4)

하수나 기자 조회수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40대 여성 무속인을 잔인하게 살해한 범인의 민낯이 드러나며 분노를 자아냈다. 

24일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4’에서는 과학수사대(KCSI) 윤외출 전 경무관, 김진수 경감이 출연해 범인 추적기를 공개했다. 

이웃집의 신고로 출동한 형사들은 칼에 깊이 찔려 장기가 쏟아져 나온 처참한 광경을 목격한다. 부검 결과, 온몸에 자창이 다섯 군데나 있었음에도 저항흔이 전혀 보이지 않아, 수사 초반엔 면식범의 소행으로 추정됐다.

하지만, 피해자 주변인 중 용의선상에 올릴 만한 인물은 찾을 수 없었다. 수사가 미궁으로 빠지려던 찰나, 형사들은 이웃집 사람의 결정적인 증언을 듣게 된다. 이웃집 사람의 주장은 사건이 발생한 당일 오전, 2층 점집에서 ‘악’하는 소리가 들렸다는 것이다. 수상함을 느낀 목격자는 남성의 차 번호를 메모해 뒀던 것. 해당 차량은 이미 수배령이 내려진 도난 차량이었고 경찰은 해당 남성을 유력 용의자로 특정했다.

20대 초반의 용의자는 10대 때부터 절도, 특수 절도 등을 비롯해 전과만 4범이었다. 출소한 지 8개월 만에 차량을 훔치고 피해자를 처참히 살해한 것.

용의자의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도난된 차량으로 수배를 내렸지만 끝내 차량을 추적하지 못했다. 범인의 휴대 전화 기록을 살펴보던 형사들은 가장 최근, 가장 자주 통화한 번호 7개를 추렸고 7명이 모두 여자임을 알게 됐다.

해당 여성들은 모두 자신들이 여자 친구라고 주장했으며 인터넷 채팅을 통해 만났다고 밝혔다. 이 중 한 여성과는 살인을 저지르고 바로 다음 날 해수욕장을 놀러 가는 대담함까지 보였다. 다른 여성인 척 용의자에게 접근한 형사들은 작전에 성공, IP주소로 용의자의 위치를 잡아냈다. 범행을 부인하던 용의자는 과수팀이 확보한 증거 앞에서 모든 죄를 인정했다. 바닥에 떨어져 있던 라이터에서 범인의 지문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출소 후 벌이가 넉넉지 않았던 범인은 채팅으로 만난 여성이 200만 원을 요구하자 본격적으로 범행을 시작했다. 범인은 “피해자를 죽일 생각은 없었지만 소리를 지르자 놀래서 찔렀다”며 우발적 살인임을 주장해 분노를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티캐스트 E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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