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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가 입성한 한그루, 전세역전…박리원에 “친해지려면 과거청산부터” (신데렐라)[종합]

하수나 기자 조회수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신데렐라 게임’ 한그루가 나영희의 친딸이란 사실을 알게 된 박리원이 분노어린 본심을 숨기고 살가운 사촌 연기를 시작했다. 

24일 KBS2TV 일일드라마 ‘신데렐라게임’에선 세영(박리원 분)이 하나(한그루 분)의 정체를 알고 분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세영은 하나가 큰엄마인 혜성그룹 회장 여진(나영희 분)의 잃어버린 딸 유진이란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아 실신까지 했고 겨우 정신을 차리고는 엄마 명지(지수원 분)에게 “정말 구하나가 유진이야? 진짜 죽고 싶어”라고 눈물을 보였다. 

하나가 ‘가짜 딸’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명지는 “지금부터 정신 바짝 차리고 싸울 생각을 해야지. 저년한테 다 빼앗길 거야?”라고 말했고 세영은 “나 진짜 죽고 싶다고!”라고 울었다. 

이에 명지는 “죽어 그럼! 나랑 한날한시에 죽어버리면 얼마나 깔끔해? 너 때문에 유진이 잃어버린 거 들킬 일도 없고 회사에서 쫓겨나 홈리스로 도망자로 숨어살지 않아도 되고 평생 네 뒤치다꺼리 해봐야 유진이 이름만 나와도 벌벌 떠는데 엄마도 이제 지쳤어. 그래, 죽자!”라고 말하며 세영을 압박했다. 

그러면서 “말 나온 김에 오늘 밤에 끝낼래? 나도 지쳤어. 엄만 평생 너 하나 바라보면서 너한테 혜성 그룹 주겠다는 생각 하나로 무슨 짓까지 했는데? 겨우 이 정도로 나가떨어질 거면 여기서 깨끗하게 끝내”라고 외쳤다. 이에 세영은 “절대 안 뺏겨. 다 내가 가질 거야!”라며 엄마 명지에게 용서를 구했다. 그러면서 “친딸을 밀어내고 내가 그 자리 차지할 수 있을까?”라는 세영에게 명지는 “20년 전에도 했잖아. 더하면 되지. 지금부터 소리 없는 전쟁이다. 이 집에서 누구 하나 죽어 나가기 전에는 끝나지 않을 전쟁이다”라고 딸을 다그쳤다. 

이어 명지와 세영은 하나를 찾아가 그동안의 일에 대해 사과했고 세영은 “그동안 내가 너무 철없이 행동했어. 진심으로 사과할게. 대신 내가 앞으로 진짜 잘할게”라고 말했다. 전세가 역전된 하나와 세영. 세영은 사과는 유진이라서 한 거라고 말했고 “기분 나빴다면 미안. 어떻게 하면 화가 풀리겠어?”라고 질문했다. 하나는 “앞으로 나랑 잘 지내고 싶어? 네 말대로 우리가 잘 지내려면 과거 청산부터 깔끔하게 해야지. 그동안 네가 나한테 했던 수많은 잘못들, 미안하단 말로 퉁 칠 것 아니지? 따귀가 두 대였지? 왜 그렇게 바보처럼 참았을까? 나한테 비굴하다고 그랬었나? 오늘까지만 참는다고 그랬지?”라고 말하며 세영이 더 이상 자신을 무시하지 않도록 했다. 

이어 여진은 하나가 들어온 기념으로 가족사진을 찍었다. 명지는 세영에게 유진이 돌아와 기뻐하는 연기를 하고 있으면 혜성 그룹은 세영의 차지가 될 거라고 강조했고 세영은 하나에게 살갑게 대하며 하나의 팔짱을 잡고 사진을 찍기까지 했다. 

하지만 속으로는 “윤유진, 너는 구하나가 어울려”라며 하나를 집에서 쫓아낼 속셈을 드러냈고 하나 역시 가식적으로 친한 척 하는 세영에게 “내가 더는 안 참는다고 했을 때 기대된다고 했었지? 기대 많이 해”라고 말하며 만만하게 당해주지는 않을 것임을 드러냈다. 

하나가 여진의 계획에 의해 ‘가짜 딸’인 줄 모른 채 재벌가에 입성한 가운데 앞으로 하나과 세영의 대립이 어떤 전개를 맞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신데렐라게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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