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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첫사랑 끝” 이세영, 나인우에 키스 대신 이별 선언 (‘모텔 캘리포니아’)

남금주 기자 조회수  

[TV리포트=남금주 기자] 이세영이 재회한 나인우에게 다시 이별을 고했다.

17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3회에는 ‘모텔 캘리포니아’에는 천연수(나인우 분)에게 끌리는 지강희(이세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연수는 살 빼고 멋있어진 후 서울에 간 지강희를 다시 찾아갈 거라고 다짐했다. 류한우(정용주)는 “언젠 살 빼면 뒤진다고 밤마다 라면 끓여 먹었잖아”라고 무시했지만, 천연수는 “다시 태어날 거야”라고 선언하며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그렇게 지강희와의 재회만을 위해 모든 순간을 노력했던 천연수. 하지만 눈앞에 나타난 지강희 옆엔 금석경(김태형)이 있었다. 지강희는 지춘필(최민수)을 만나러 간 거였지만, 눈앞에 천연수가 있자 크게 당황했다. 이를 모르는 금석경은 지강희의 부탁대로 “강희 씨 소유권, 저한테 넘기시죠. 제가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놀란 지강희는 “아니야. 이 방 아니다”라며 금석경을 끌고 나가려 했다.

천연수는 금석경에게 “오랜만이다. 10년 전에 한 번 뵀다. 강희가 편의점 알바할 때 월급 안 주고 폭언하는 사장 영상 찍어서 도와주지 않았냐”고 말을 걸었고, 금석경은 그제야 지강희와의 인연을 떠올렸다. 방을 나온 금석경은 “알고 있었네. 왜 나 모른 척했냐”고 물었고, 지강희는 “내가 언제 소유권 넘긴댔냐. 내 소유권은 내 거다. 아무한테도 안 넘긴다”라고 괜히 화를 냈다. 금석경은 “그래. 내가 반했던 이 표정. 이게 또 있을 수 없다니까?”라고 반가워하며 다시 이유를 물었다. 과거 아는 사람과 같이 일하기 싫었단 지강희의 답에 금석경은 “마음에 든다. 그럼 미래에 대해 얘기하자”라며 호텔 디자인 팀으로 오라고 제안했다.

추위에 떨던 지강희는 다시 천연수가 있는 호텔로 향했고, “추워”라며 안겼다. 천연수는 “나 첫눈 10번 먹었다. 준비됐다고. 뭐든”이라며 서울로도 올 수 있다고 밝혔다. 지강희가 “너 대동물 수의사 아냐? 서울에 소 없어”라고 하자 천연수는 “대신 네가 있잖아”라며 한결같은 마음을 전했다.

천연수가 목걸이 선물을 건네자 지강희는 괜히 “이런 건 여자친구 줘야 하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없다는 거 알잖아”란 천연수의 말에 지강희는 “내가 어떻게 알아. 10년이나 지났는데. 너 못 알아볼 뻔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천연수는 “기다린다고 했잖아. 평생 너만 좋아할 거라고”라고 고백했다.

천연수는 선물한 목걸이를 하고 나온 지강희에게 “나 안 보고 싶었어? 한 달 내내 네 생각만 했어”라고 했고, 지강희는 “장난치지 마. 설렌다고”라며 속마음이 튀어나왔다. 천연수가 지강희에게 키스하려고 할 때 천연수 엄마에게 전화가 왔다. 지강희는 동네 사람들이 했던 저열한 말들이 떠올랐고, 결국 “내가 왜 떠났는지 다 생각났다. 너랑 난 왜 안 되는 건지. 나중에 여자친구 줘”라며 목걸이를 돌려주었다. 천연수는 “너 지금 가면 나 더는 안 기다려”라고 초강수를 뒀지만, 지강희는 “바라던 바다. 우리 첫사랑은 여기서 끝”이라며 “각자 잘 살자. 그동안 좋아해줘서 고마웠어”라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MBC ‘모텔 캘리포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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