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신데렐라 게임’ 한그루가 최상의 호통에 경고로 맞섰다.
10일 KBS 2TV ‘신데렐라 게임’에선 하나(한그루 분)와 진구(최상 분)의 갈등이 그려졌다.
앞서 클럽에서 가이드로 ‘알선’ 일을 하다가 회사에서 쫓겨난 하나는 이날 진구를 찾아 “저 가장이에요. 돈 벌어야 돼요”라며 기사 정정을 요구했다.
그러나 진구는 “지금 일하는 거 안 보여요?”라고 일축하곤 하나를 쫓아냈다. 문제는 하나가 경호원과 실랑이를 벌이는 과정에서 신발이 날아가면서 진구가 뒤통수를 맞는 사고 아닌 사고가 벌어졌다는 것.
분노한 진구가 “한 번만 더 내 앞에서 알짱거리면 이 바닥에서 영원히 퇴출당할 줄 알아요”라고 경고하자 하나는 “되게 잘 나셨네. 그렇게 잘나면 남의 인생에 재 뿌려도 돼요? 그래요, 나 편법 썼어요. 그래서 당신한테 손해 끼친 거 있어요? 당신이 무슨 자격으로 직장까지 해고되게 해요?”라고 따져 물었다.
“동종업계 종사자로서 아주 창피합니다. 그리고 얼마든지 심판할 수 있습니다”라는 진구의 일갈엔 “당신 도덕성은 얼마나 깨끗하고 고결한데요? 당신은 살면서 불법 편법 저지른 적 없어요?”라고 받아쳤다.
이에 세영(박리원 분)까지 가세해 “여기가 어디라고. 당장 나가요”라며 호통을 쳤음에도 하나는 “이런 식으로 남의 뒤통수치면 당신도 뒤통수 맞는 날이 있을 거예요”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극 말미엔 생계를 위해 설거지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세영에게 뺨을 맞는 하나의 모습이 그려지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신데렐라 게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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