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셰프 정지선이 ‘흑백요리사’의 성공 이후 ‘쌍꺼풀 협찬’ 제의를 받았다며 관련 사연을 소개했다.
1일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선 정지선 셰프의 보스라이프가 펼쳐졌다.
이날 정지선 셰프가 메이크업 숍을 찾은 가운데 기존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대비되는 정 셰프의 순수 민낯에 ‘사당귀’ 출연자들은 “저래서 선글라스를 쓴 거였다” “엄청나게 착해 보인다”며 놀라워했다.
흥미로운 점은 정 셰프가 피부 화장을 하지 않은 민낯에도 아이라인만큼은 사수했다는 것. 정 셰프는 “난 무조건 아이라인을 그리고 간다”면서 남다른 메이크업 지론을 전했다.
“남편 앞에서도 안 지우나?”라는 질문엔 “지우는데 남편도 그리고 나가라고 한다”며 웃었다.
이날 정 셰프의 메이크업을 담당한 아티스트는 김남주 문소리 김옥빈 등 배우들의 메이크업을 담당 중.
이에 정 셰프가 “그래도 ‘연예대상’ 때는 꼭 스케줄을 비우고 내 메이크업을 해 달라”고 하자 담당 아티스트는 “1등으로 해드리겠다”라고 약속하곤 “요즘 고객들이 ‘흑백요리사’ 얘기를 엄청 한다”라고 덧붙였다.
그 말에 정 셰프는 “안 그래도 요즘 돌아다니면 많은 분들이 알아보셔서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나아가 “뷰티 쪽 섭외도 오는데 사실 나랑 관련이 없지 않나. 내가 라디오에서 쌍꺼풀 수술을 무서워서 못했다고 하니 공짜로 해주겠다고 제안도 오더라”고 고백,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사당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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