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금주 기자] 그룹 피프티피프티가 5인 5색 황홀한 음색을 선보인 가운데, 아테나가 눈물을 보였다.
9일 방송된 MBC M ‘주간 아이돌’에서는 피프티피프티가 ‘Starry Night’과 ‘SOS’를 선보였다.
이날 피프티피프티의 키나, 문샤넬, 예원, 하나, 아테나가 ‘주간 아이돌’에 처음 등장했다. 다짜고짜 댄스 신고식 결승에선 문샤넬과 예원이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의 춤을 본 멤버들은 점점 멀어졌고, 이장준은 “사상 최초로 멤버들이 부끄러워서 구석으로 갔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댄스 신고식 1위는 문샤넬이었다.
이어 주간 릴레이 N문N답에서 문샤넬은 벌레에게 둘러싸인 하나와 비둘기에 둘러싸인 예원 중 예원을 먼저 돕겠다고 밝혔다. 문샤넬은 “비둘기는 금방 날아가는데, 벌레는 더 나타나지 않냐”라고 이유를 밝히며 하나에게 미안하다고 했다.
키나는 ‘주간아’에서 최초로 소프라노 송 개인기를 선보였다. 키나는 신이 날 만들 때 넣은 재료에 대해 “눈꺼풀, 목소리, 멤버들”이라며 멤버 사랑을 드러내기도.
아테나는 MBTI 감성 F멤버와 현실주의자 T멤버에 대해 “제가 극 F고, 키나 언니고 극 T다”라면서 “서운했던 건 딱히 없었다”라고 밝혔다. 아테나는 최근 쇼케이스 때 울었다고. 붐은 엄마한테 영상 편지를 보내라고 했고, 아테나는 바로 눈물을 보였다. 다른 멤버들도 눈물이 전염된 상황.
눈물을 수습하는 동안 키나가 대신 영상 편지를 보냈다. 키나는 “테나 잘 챙기겠다. 스웨덴에서 맛있는 거 많이 드시고 행복하세요”라고 전했고, 본인의 부모님에겐 “파이팅”이라고 씩씩하게 외쳤다.
다음은 하나가 정하는 로얄 음색핑 서열. 하나는 재즈를 선보인 후 본인을 1위로 뽑았다. 문샤넬과 아테나도 재즈를 노래했고, 예원과 키나는 팝송을 선보였다. 5인 5색 빠져들 수밖에 없는 음색을 들은 이장준은 “다 매력있네”라고 감탄했다. 하나는 2위 예원, 3위 아테나를 뽑았다.
예원은 멤버들이 남자가 된다면 고백받아 보고 싶은 멤버 선택을 앞두고 다른 멤버들에게 고백을 받았다. 예원은 “굶기지 않을게”라고 말한 키나를 택했다.
키나를 포함한 멤버들은 투머치토커로 문샤넬을 꼽았다. 주로 새벽에 말이 더 많아진다고. 예원은 “밈 같은 걸 잘 안다. 트렌드의 끝판왕”이라고 설명했고, 문샤넬은 요즘 유행하는 옴브리뉴 댄스를 선보였다. 하나는 “인생에 도움 되는 조언은 없었냐”란 질문에 “연습생 처음이어서 샤넬 언니가 저한테 많이 알려줬다. 어떻게 하면 멘탈 강하게 키울 수 있는지 알려줬다”라고 밝혔다.
‘프로 대답러’ 2위는 2표를 받은 하나였고, 1위는 3표를 획득한 키나였다. 얼굴이 빨개진 키나는 셀프 투표 양심선언을 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피프티피프티 멤버들은 말작가의 춤을 보며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의 ‘껌(GGUM)’, (여자)아이들의 ‘클락션’ 등을 맞히고 댄스까지 선보였다. 과몰입 노래방에선 워너원의 ‘에너제틱’, 블랙핑크의 ‘킬 디스 러브’, ‘불장난’, (여자)아이들의 ‘라타타’, 방탄소년단의 ‘아이 니드 유(I NEED U)’ 등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MBC M ‘주간 아이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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