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심수지 기자] 배우 고준희가 연인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29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고준희 짠한형 EP.52 짠한형에서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다 하고 갑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고준희는 버닝썬 루머, 휴식기, 본인의 가치관 등 다양한 것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고준희는 “외모 때문에 오해받은 적 있냐?”라는 질문에 “좋게 말하면 도시적이고, 차갑고, 불만있는 사람처럼 느끼더라”라고 답했다.
이어 만났던 사람들에게도 받았던 오해를 전했다.
고준희는 “오해가 있었지만 만나고 나서 아니라는 걸 알더라. 다 결혼하자고 했다”라고 밝혔다.
고준희는 “방송 이미지는 날라리일 것 같고, 소문에는 장난 아닐 것으로 보이지만, 만나보면 내가 집순이고 FM인 거다. ‘결혼하면 너무 좋겠다’란 생각이 들었을 거다”라고 전했다.
또한 “제가 남자 친구 때문에 힘들어서 일 그만둔다, 은퇴하겠다고 말한 적도 있다”라고 털어놨다.
고준희는 “남자 친구가 결혼하자면서 일을 그만두라고 했다. 내가 일을 한창 많이 할 때였다. 광고 2~30개씩 찍고”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속사 선택해야 할 때였는데, 너무 우울했다. 어차피 나는 소속사 들어가도 연예인 못하는데, 얘랑 결혼을 하려면. 혼자 술 마시고 다 토하고 그랬다”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한편 고준희는 5년 전 ‘버닝썬 여배우’라는 루머에 휩싸여 활동을 중단했으며, 최근에서야 직접 해명 입장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이날 역시 “내가 아니니까 금방 일을 할 수 있을 줄 알았다. 근데 5~6년이 이렇게 흐를 줄 몰랐다”라며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심수지 기자 ssj@tvreport.co.kr / 사진= 짠한형 신동엽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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