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예비신랑’ 민경훈이 이수근의 남다른 ‘촉’에 경악했다. 이수근은 “민경훈 같은 애들이 갑자기 결혼을 한다”라는 발언으로 민경훈을 당황케 했다.
20일 JTBC ‘아는 형님’에선 민경훈 강호동 서장훈 이수근 김희철 김영철 신동 이진호의 이판사판 사이판 여행기가 펼쳐졌다.
이날 민경훈은 김영철, 김희철, 이수근과 함께 ‘사이판 정글 투어’에 나섰다.
첫 목적지인 타포차우산 전망대에 이르러 출연자들은 “귀가 먹먹하다”라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바다와 산으로 둘러싸인 오픈로드에 진입한 후에야 사이판의 아름다운 풍경에 감탄을 표했다.
특히나 김희철은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이런 곳에서 일주일 정도 있으면 좋겠다”라며 로맨티스트의 면면을 뽐냈다.
이에 오는 11월 결혼 예정인 민경훈은 “일주일이 뭐니”라며 연신 고개를 끄덕였다.
이날 김희철이 민경훈에게 한 말은 “내가 봤을 때 민경훈은 장가를 안 갈 것 같다”라는 것이다.
당시는 민경훈이 결혼 발표를 하기 전으로 예비신부와 결혼을 계획하고 있었던 그는 당황한 반응을 보였다.
이 와중에 이수근이 “민경훈 같은 애들이 갑자기 간다”라며 촉을 뽐내면 민경훈은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동공지진을 일으켜 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민경훈은 오는 11월 방송종사자 예비신부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민경훈은 지난 10일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가정을 이뤄 소소한 일상을 함께 하고픈 좋은 사람을 만나 서로의 안식처가 되어주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 서로 아껴주고 사랑하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라며 결혼을 발표한 바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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