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겸 배우 김동준이 제국의 아이들 멤버들과의 여전한 우정을 소개했다.
28일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선 김동준이 게스트로 출연해 문경 맛 여행을 함께했다.
김동준은 아이돌 제국의 아이들 출신으로 현재 배우로 활동 중이다. 한 발 먼저 ‘백반기행’의 게스트로 나섰던 팀 동료 광희에 대해 김동준은 “진짜 의리도 있고 밝다. 그리고 마음이 되게 깊은 친구”라고 말했다.
그는 또 “멤버들끼리 모이면 술값은 누가 제일 많이 내나?”라는 질문에 “아무래도 임시완이 제일 많이 내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임시완이 형으로서 책임감이 있어서 동생들이 못 내게 한다”라는 것이 김동준의 설명.
이에 허영만은 “그런 사람들 밑에 동생들이 모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고려거란전쟁’의 주인공으로 존재감을 발산한 김동준은 “32부작 긴 호흡의 사극을 찍은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배우 분들의 경력을 다 합치면 500년은 되겠더라”며 웃었다.
이어 최수종을 인생 멘토로 꼽은 그는 “최수종 선배는 천사다. 너무 멋진 사람이다. 보면서 정말 많이 배웠다. 연기도 그렇고 살아가는 방향에 대해서도 엄청 배웠다”라며 특별한 애정을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백반기행’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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