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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세 연하’ 여친 만난 김용건, ‘아들바보’ 였다…놀라운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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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아빠는 꽃중년’에선 김원준과 신성우가 귀여운 2세 자랑 배틀에 나선 가운데 김용건이 장성한 46세 아들 하정우까지 소환하며 못 말리는 아빠美를 드러냈다. 

25일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선 김원준, 신성우, 안재욱, 김용건이 2세 자랑 배틀로 웃음을 안겼다. 

방송이 나간 후 주변의 반응에 대한 질문에 신성우는 “잘보더라, 너 답지 않다고 하더라”고 주변의 반응을 언급했고 김원준은 “무엇보다 둘째 예진이가 잘 먹어서 예진이의 먹방쇼였다고 하더라. 그래서 주위에서 잘 키워라, 열심히 벌어라, 라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어 김원준은 “예진이가 그냥 산토끼를 부르는 것도 잘하지만 보통 비트를 쪼개서 부른다”라고 딸의 노래 재능을 언급했다. 이어 “산토끼 토끼 토끼야”라고 부른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안재욱은 “우리 아이는 마디를 지키며 개사까지 해서 놀란 적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신성우 역시 “우리 애도 비슷하다. 노래 이런 것보다 그림을 잘 그린다”라며 “한 번 본 것을 자기 상상력으로 증폭을 시켜서 그린다”고 자식 자랑 배틀에 참전했다. 

어린 자녀들의 재능 자랑 시간이 이어지자 김용건은 “우리 큰애가 어릴 적부터 그림을 좋아했다”라고 장성한 46세 큰아들 하정우의 어린 시절을 소환, 다른 아빠들을 당황시켰다.

김용건은 “뭐 소질보다도 사생대회 나가면 입상을 하더라. 그래서 몇 번 따라가고는 했는데 그림에 대한 관심을 가질 줄 몰랐다”라며 어릴 때부터 남달랐던 아들의 그림 재능을 자랑했다.

“아드님 자랑은 안 하실 줄 알았는데…”라는 김구라의 말에 김용건은 “(자랑)한 거는 아니다. 괜히 이야기가 나오는데 가만있기가 멋쩍으니까, 다들 자식 자랑에는 끝이 없지 않나”라고 수습하며 웃었다. 

또 자녀 이름에 대한 화제가 나온 가운데 김용건은 “우리 집은 성이 다 다르다. 나는 김씨고 첫째는 하씨, 둘째는 차씨다. 큰 애가 먼저 시작했다”라고 밝히며 두 아들이 모두 성이 다른 활동명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하용건으로 바꾸던지 뭐…”라고 농담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용건은 세 아이를 두고 있다. 첫째는 하정우, 둘째는 차현우로 활동 중이다. 셋째는 76세에 낳은 늦둥이로, 39세 연하의 연인과의 사이에서 낳았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아빠는 꽃중년’ 방송 캡처

mongz@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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