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B1A4 산들이 군백기를 깨고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21일 MBC ‘복면가왕’에선 4연승에 도전하는 인센스의 방어전이 펼쳐졌다.
‘가왕전’ 3연승에 빛나는 인센스의 정체는 B1A4의 메인 보컬 산들이었다.
최근 군 복무 후 B1A4 완전체로 돌아온 산들은 “군 복무를 하는 내내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원래 뭘 하던 사람이더라? 내가 다시 노래할 수 있을까?’하는 의문이 들었다”면서 “(‘복면가왕’ 출연이) 믿기지 않고 너무 행복하다. 다시 노래할 수 있구나 싶었다”며 울컥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김구라는 “젊은 친구들의 걱정은 이해하지만 산들 정도의 노래 실력으로 그런 걱정을 하는 건 쓸데없는 걱정이다. 노래를 잘하니 그런 걱정을 하지 말라”며 웃었다.
산들은 경연 장인으로 앞서 ‘듀엣가요제’에서도 파죽지세의 5연승을 기록했던 바. 그럼에도 무대 공포증이 있었다는 산들은 “지금도 그렇고 무대에 선다는 건 정말 쉽지 않다. 그런데 가면을 쓰고 여러분들 앞에서 노래를 하다 보니 용기가 생기더라”고 고백했다.
이어 “가왕이 되고 2주 정도 되니 누군가 막 나를 잡으러 오는 악몽을 꿨다. 그래서 잠을 설친 기억이 있다”며 가왕의 무게도 전했다.
마지막으로 산들은 “산들이라는 가수의 목소리를 항상 들려드리고 싶고 B1A4로도 열심히 활동해서 여러분들에게 인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의 각오를 덧붙였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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