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티빙 ‘환승연애3’ 세 번째 X커플이 공개됐다.
앞서 ‘환승연애3’ 예고편에서 큰 관심을 끈 발언이 있다. 바로 “네가 ‘자기야 미안해’ 했잖아? ‘환승연애’ 이딴거 안 나왔어”이다. 해당 발언의 주인공은 남성 출연자 이주원으로 밝혀졌다.
이주원의 전 여자 친구는 여성 출연자 이서경이다. 두 사람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DM'(다이렉트 메시지)을 통해 만났다. 지난 2020년 6월부터 2022년 5월까지 그리고 2022년 10월부터 2023년 5월까지 사귀었다. 약 3년간 교제했다.
티빙 ‘환승연애’ 시리즈는 다양한 이유로 이별한 커플들이 한 집에 모여 지나간 연애를 되짚고 새로운 인연을 마주하며 자신만의 사랑을 찾아가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출연자들은 매일 밤 자신을 설레게 한 이성에게 메시지를 보낸다.
이주원은 그간 이서경에게 문자를 보냈지만, 이서경은 아니었다. 5화에서 두 사람은 다른 출연자들의 눈을 피해 사각지대에서 대화를 나눴다.
이서경은 “(헤어진 것에 대해) 아직 회복이 안 됐기 때문에 (메시지를 너한테 보내는걸) 선택할 수 없었다”라고 얘기했다. 이주원은 “(헤어진 게) 내 잘못이냐 솔직히 말해서”라며 “서로 잘못한 거다”라고 서운한 모습을 보였다.
이주원은 사귀는 동안 이서경한테 헤어지자고 말 한 적 없다고 강조했다. 이서경이 헤어지자하면 오히려 잡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날 “네가 ‘자기야 미안해’ 했잖아? ‘환승연애’ 이딴거 안 나왔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슬픔, 서운함, 화남 등 다양한 감정을 서로에게 토로했다.
이서경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주원과 헤어진 이유에 대해 ‘싸우고 풀 때 대화방식이 안 맞는 이유’로 헤어졌다고 전했다. 이서경은 생각이 많았고 이주원은 단순한 편이었다.
집 데이트를 즐긴 날, 이서경이 선풍기를 틀고 잠이 들었다. 일어나보니 눈이 빨갛고 아픈 상태였다. 이서경이 “눈 아프다”라고 말하자, 이주원은 “너 선풍기 앞에서 자서 그런 거 아냐?”라고 얘기했다.
이서경은 걱정과 위로를 바랬지만 돌아오는 답변에 서운했다. 그러나 이주원은 걱정해서 하는 말이었고, “약 사다 줄까?”라고도 말해다. 사소한 일이었지만 두 사람은 서로 이해하지 못했고 그동안 쌓아두던 감정이 터져버려 결국 이별했다. 그리고 5개월 후 ‘환승연애3’에서 재회했다.
한편, ‘환승연애3’는 매주 금요일 낮 12시에 티빙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티빙 ‘환승연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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