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펜싱 국가대표 김준호가 개그우먼 홍현희의 남편 제이쓴에 서운함을 표했다. 무슨 사연일까.
2일 KBS 2TV ‘슈돌’에선 김준호 은우, 제이쓴 준범 부자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2023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 앞서 김준호, 은우 부자와 제이쓴, 준범 부자가 한 자리에 모였다.
은우 군과 준범 군의 사랑스러운 투샷에 김준호와 제이쓴은 “둘 다 너무 귀엽다” “드디어 너희 둘이 만났다”며 행복해했다.
특히나 제이쓴은 은우 군이 ‘슈돌’ 출연 8개월 차인 걸 알고는 “준범이가 선배다. 준범인 100일이 되자마자 방송에 나왔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은우 군과 준범 군을 능숙하게 보살피는 김준호를 보며 “아들 둘 아빠라 확실히 다르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준호는 “준범이를 보니까 정우도 준범이처럼 크면 둘이 같이 앉아서 밥을 먹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웃었다.
제이쓴에게 서운했던 사연도 전했다. 앞서 인테리어 전문가 제이쓴에게 견적을 의뢰했었다는 김준호는 “그때 내게 ‘하기 나름’이라고 하지 않았나. 그걸 누가 모르나?”라며 섭섭함을 토로했다.
이에 제이쓴은 “이게 자재를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라 그렇다. 이걸 싸네, 비싸네 하면 서로에게 예의가 아니다. 견적서가 서운했나? 그냥 대기업 가는 게 낫다”라고 설명했다.
“준범이 커서 펜싱 할 때 내게 물어보지 말라”라는 김준호의 푸념엔 “럭비 시킬 거다”라고 일축,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슈돌’ 방송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