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이무진이 산타에게 받고 싶은 선물로 1년간의 자유시간을 갖고 싶다고 밝혔다.
24일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선 11시 내고향 코너로 꾸며진 가운데 가수 이무진과의 전화 토크가 펼쳐졌다.
크리스마스이브에 콘서트가 있다는 이무진은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나?”라는 질문에 “물론이다. 매번 무대 때마다 최대한 새롭고 개성 있는 모습 보여드리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무진은 ‘신호등’ ‘잠깐 시간 될까’를 비롯해 신곡 ‘에피소드’ 등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박명수는 “음색이 독특하단 이야기 듣지 않나. 이무진만의 색깔이 있는 것 같다. 음색은 좋은 음색인데 개성이 있는 목소리를 갖고 있어서 들으면 이무진인 줄 딱 알 것 같다”라고 감탄했다.
또 이무진이 진행하는 ‘리무진서비스’에 대한 화제가 나온 가운데 박명수는 “왜 나 안 부르나?”라고 돌발 질문했다. 이에 이무진은 “회사로 요청을 주시면…”이라고 말했고 박명수는 “저는 회사로 연락하는 거 안 좋아한다. 그래서 이무진한테 연락할거다”라고 능청을 떨었다. 이어 “농담이고 기회가 되면 이무진 씨를 꼭 뵙고 싶다는 마음을 간접적으로 말씀드리는 것”이라고 말했고 이무진은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또 이날 이무진은 ‘산타가 있다면 어떤 선물을 받고 싶나?’라는 질문에 “저는 자유시간을 받고 싶다. 자유시간이 있으면 기분 좋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자유시간은 얼마나 원하나?”라는 질문에 “욕심을 부려도 되면 내년 크리스마스까지 자의적으로 음악을 열심히 만들어보고 싶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리무진 서비스’를 진행하는 이무진은 23일 열린 ‘2023 KBS연예대상’에서 베스트 아이콘상을 수상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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