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안수현 기자] 배우 이승연의 자신을 길러주신 어머니를 방송에 최초 공개해 눈길을 끈다.
7일,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측은 13일 방송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날 이승연은 “제 이야기를 하려면 빼놓을 수 없는 분이다”라고 설명하며 “엄마”라고 누군가에 불러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승연의 엄마는 “아이고 예뻐라”라고 딸을 안으며 반가움을 표했다. 이승연은 “새엄마라는 호칭이 이제는 너무 이상하다. 엄마를 만나러 왔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승연의 엄마는 “네 나이도 만만치 않은 나인데”라고 걱정하듯이 말하며 딸의 손을 어루만졌다. 이에 이승연은 손을 맞잡으며 “괜찮아”라며 우려를 잠재웠다.
이어 이승연은 “엄마는 아빠가 친엄마를 만나도 괜찮냐”고 조심스럽게 질문해 어떤 사연일지에 대한 궁금증을 모았다.
예고편에는 강주은의 부모님과 합가한 최민수의 모습이 공개됐다. 강주은은 아빠가 좋아하는 단팥빵을 사 왔다며 귀엽게 등장, 밥상 앞에서 바로 빵을 뜯으려는 최민수를 꾸짖어 폭소를 일으켰다.
이날 강주은은 “사실 최민수가 5년 동안 정말 진심으로 이야기하는 게 느껴졌다”라며 합가 이유를 밝혔고, 최민수는 “아마 다른 마미(엄마), 대디(아빠)였으면 합가를 못했을 거다. 마미와 대디는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다”라고 눈물을 흘려 감동을 자아냈다. 강주은의 아버지 또한 최민수의 말에 눈물을 훔쳐 다음 이야기를 더욱 궁금케 한다.
한편, ‘아빠하고 나하고’는 지난 6일 첫공개, 시청률 4.1%, 최고 5.3%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해 지상파를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달성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2회는 13일 오후 10시에 방송한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TV 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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