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박준형 김지혜 부부가 장모님에게도 반찬투정을 하는 이천수에 분노했다.
15일 KBS 2TV ‘살림남’에선 이천수 가족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심하은의 어머니는 워킹맘인 딸을 돕고자 황혼 육아에 나선 바. 쌍둥이 육아는 전쟁 같은 것으로 심하은의 어머니는 식사도 하지 못한 채 손주들 케어와 집안일로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이때까지도 이천수는 2층 침실에서 취침 중이었다.
심하은의 어머니는 그런 사위를 위해 근사한 한 상도 차렸다. 갑오징어 무침, 토란국 등을 정성껏 만들어 사위에게 대접한 것.
이에 이천수가 “고기 없나?”라고 묻자 “물고기를 구워왔다”며 감성돔도 내보였다.
이에 박준형 김지혜 부부는 “저게 말인가? 새벽부터 일어나 저걸 다해야 하는데 고마워해야 한다” “철딱서니 없이 고기반찬을 찾는다”며 황당해했다.
이날 이천수 심하은 부부가 어머니를 위해 준비한 건 바로 옷 선물이다. 이에 심하은의 어머니는 “이걸 왜 샀나? 모르고 오라. 이걸 어떻게 받나. 내가 마음이 아파서 그렇다”며 거절했다.
이어 “내 자식이 행복하고 멋지게 살았으면 좋겠다”며 지극한 엄마 마음을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살림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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