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래퍼 쿠기가 데뷔 후 어머니에게 승용차를 선물했다며 관련 사연을 소개했다.
15일 MBC ‘복면가왕’에선 오빠 차 대 아빠 차의 1라운드 경연이 펼쳐졌다.
이번 대결의 승자는 아빠 차로 가면을 벗은 오빠 차는 래퍼 쿠기였다.
쿠기는 Mnet ‘쇼미더머니7’로 음악 활동을 시작한데 대해 “내가 원래는 평범한 대학생이었는데 음악이 너무 하고 싶었던 거다. 그래서 부모님께 말씀을 드리니 ‘1년 안에 경제활동이 가능하면 허락해줄게’라고 하시더라. 그래서 출연하게 된 것”이라며 비하인드를 전했다.
데뷔 후 어머니에게 차를 선물했다는 그는 “그냥 엄마한테 빈말로 한 건데 어머니가 우신 건다. 그래서 사드릴 수밖에 없었다. 지금은 잘 타고 다니신다”며 웃었다.
무려 28개의 징크스를 가져 ‘징크스 부자’로 통하는데 대해선 “중요한 무대가 있을 땐 집에서 나오기 전에 무조건 방문을 닫거나 새 속옷, 새 양말을 착용해야 하는 징크스가 있었다”며 “사실 오늘 안 지키고 왔다. 그래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라고 쓰게 말했다.
쿠기의 또 다른 수식어는 피처링 치트키. 그간 이영지, 비오, 빅나티 등의 피처링을 맡았던 그는 “경연에서 내가 피처링을 한 가수들이 다 이겼다. 그런데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그 친구들은 이미 다 스타여서 난 조미료 같은 역할을 한 거다. 내 공은 크지 않았다”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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