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오늘도 사랑스럽개’ 박규영이 차은우에게 키스했다.
MBC 새 수요 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 1화에서는 한해나(박규영)가 진서원(차은우)을 이보겸(이현우)로 착각해 키스를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한해나와 진서원, 이보겸은 모두 같은 학교 선생님으로 이날은 회식 자리를 가졌다. 한해나는 오래전부터 이보겸을 짝사랑했기 때문에 이날도 술 마시는 내내 이보겸을 바라보느라 바빴다.
그러다 너무 취해버린 한해나. 한해나는 이보겸에 고백받는 상황을 상상하며 헤실 거리다 용기를 얻어 술집 밖에서 전화 통화를 하고 있는 이보겸에게 고백한다.
그런데 알고 보니 이는 진서원이었던 것. 진서원이 이보겸의 옷을 입고 있어서 일어난 착각이었다. 심지어 한해나는 술김에 눈을 감고 진서원에 입을 맞추기까지 한다.
키스하던 중 이보겸의 목소리에 술이 깬 한해나는 크게 당황해 급하게 자리를 피했고 남은 진서원은 어이없는 기색을 숨기지 않았다.
그런데 더욱 큰 문제는 키스 후 도망치던 한해나가 갑자기 강아지(?)로 변해버렸다. 집안 대대로 이성에게 키스 후 100일 안에 다시 키스 받지 못하면 영원히 개가 되는 저주에 씐 한해나. 한해나는 크게 절망한다.
28살이 되어 첫 키스를 하고 개가 된 한해나는 꿈에서 ‘나의 저주는 자손 대대로 이어져 그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니, 네 잘난 연정은 진심을 확인받아야 한다’라는 말을 듣고는 꿈에서 깨어나며 “하필 왜 진서원이냐!”라며 울부짖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오늘도 사랑스럽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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