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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광수·영수, 여전히 모솔.. 오은영 매직으로 이번엔 탈출?(‘금쪽상담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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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지민 기자] 26일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나는 솔로’ 12기 모태 솔로 특집의 영수(정태희)와 광수(이희수)가 출연했다.

이들은 33세 변리사 이희수(광수), 39세 수학 강사 정태희(영수)로 화려한 스펙을 자랑하지만 방송 이후로도 여전히 연애를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박나래가 “방송 후 개인적으로 연락 온 이성이 있냐”고 묻자 정태희는 “DM으로 연락 주신 분들이 계셨다. 그런데 온라인으로 만나는 건 저에게는 아직 좀 어렵다”고 답했다. 이희수 역시 “저도 신원이 확실한 분을 만나고 싶다”고 소신을 밝혔다.

오은영은 먼저 두 사람에게 연애까지의 과정 경험은 있었는지 물었다. 이희수는 “썸이 뭔지 모르겠다. 고백해 보긴 했는데 타이밍이 안 좋았다. 일방적이고 섣부르게 다가간 것 같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정태희 또한 “짝사랑은 해봤는데 고백은 없었다. 썸이라고 느껴본 감정도 있었다. 이미 남친이 있거나, 짝사랑 중 남친이 생겼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오은영은 “생각보다 모태솔로가 많다. 조사해 보니 한국 미혼 3명 중 1명이 모태솔로라더라. 19세~34세 청년 중 29.1%가 모태솔로라는 것”이라며 통계 결과를 설명했다.

오은영은 정태희에게 “남성으로서 자아상에 대해 생각해 봐야 한다. 스스로를 남성으로서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정태희는 “남성으로서 여성이 좋아할 만한 부분이 별로 없는 것 같다”며 자신 없는 모습을 보였다.

이희수 역시 “소개팅 20번 했을 때도 대부분 거절당했다. 거절당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생긴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여성분과 메시지를 주고받을 때 답이 없으면 제가 너무 불안해서 메시지를 지웠다”고 고백하기도.

오은영은 “사람과의 관계를 편안하게 맺는 것이 어려움이 있다는 걸 아셔야 할 것 같다”고 조언했다. 이어 오은영은 두 사람에게 이성 울렁증 진단을 내렸다. 그는 “모태 솔로가 넘어야 할 관문은 이성 울렁증이다. 연애 성공을 위한 두 번째 허들은 건강한 자기 공개다. 마음에 들 땐 호감을 건강하게 표현하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걸 너무 급하게 많이 해도 상대가 당황하고 부담되기 때문에 도망가는 거고, 반대로 좋아하는 마음이 있어도 표현을 하지 않는다면 모른다. 따라서 적당하게 건강하게 자기 공개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은영은 이희수를 “살짝 옆길로 샌다. 대화가 피상적이다. 이희수 씨가 침묵을 못 견딘다. 조금만 어색해지면 오버를 한다. 약간 뻘짓을 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정태희 씨는 독특한 면이 있다. 지나치게 정직하다. 유머와 위트가 없다. 편안하게 하면 되는데 질문에 대해서 굉장히 성실하게 대답하지만 여자 입장에서는 ‘나한테 궁금한 거 없나?’ 싶다”고 지적했다.

이희수와 정태희 둘 다 오은영과의 진심 어린 상담 후 자신의 문제점을 명확하게 알게 됐다. 오은영은 “이희수는 말을 줄이라. 말수는 줄이고 핵심을 담아라. 상대의 마음이 헷갈릴 땐 꼭 물어봐라. 남녀랑 인간관계는 다르니까. 거절의 의미가 인간적으로 싫다는 의미가 아니다”라고 응원을 보냈다.

이어 오은영은 “정태희는 이성 앞에서 생각의 흐름이 얼어붙으니까 대답한 후 다시 질문하라. 말이 안 나오면 손짓으로라도 해라. 편안한 대화의 흐름과 상대에 대한 존중 표현이 필요하다. 상대에게 마음을 열어라. 감정은 수학이 아니다. 느껴지는 대로 느끼고 느낀 대로 표현하라”며 조언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금쪽상담소’ 방송화면 캡처

jsz1077@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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