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17일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 주애라(이채영)가 본사에서 쫓겨나 영업팀으로 좌천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정겨울(최윤영)은 주애라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가방 속에 있던 가족사진을 빼내는 데 성공했다. 사진을 속에 넣은 정겨울은 “주애라, 어때? 내가 짠 판에서 놀아난 기분이”라며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주애라는 계약을 따내는 데 꼭 필요한 사진이 없어지자 크게 당황했다. 결국 주애라가 주도하던 계약은 없던 일이 되고 회사에서도 큰 위기를 맞았다.
주애라는 “회장님을 다시 만나서 어떻게든 계약 성사시키겠습니다”라고 했지만, 이미 기회는 물 건너가며 회사 주가까지 폭락했다.
남연석(이종원)은 주애라에게 “주 팀장 입으로 팀장 자리 걸었으니 책임질 각오하라”고 경고했고 결국 주애라는 팀장에서 사원으로 좌천됐다.
주애라는 “나는 영업팀으로 갈 수 없다. 내가 어떻게 이 자리까지 왓는데”라고 분노를 주체하지 못했다. 이에 남유진(한기웅)은 주애라에게 “주주도 노발대발이다. 누구든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지 않겠냐”라고 애써 달랬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비밀의 여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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