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조선의 사랑꾼’에서 심형탁이 예비신부를 최초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10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심형탁이 출연했다.
이날 박수홍은 “결혼하고 나니 주변에 사랑꾼들이 많이 나타났다. 섭외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해서 함께 식사하는 날이다”며 오늘의 주인공을 소개했다.
이어 박수홍과 김다예가 “유명 남자, 예비신부는 외국인”이라며 힌트를 주자 모두들 “설마 송중기?”라며 호들갑을 떨어 웃음을 안겼다.
제작진이 힌트를 더 달라고 하자 김다예는 “가까운 섬나라, 일본인”이라고 언급했다. 박수홍은 “많은 분들께 내가 받은 응원과 도움받길 바란다”며 직접 섭외한 사실을 알렸다.
주인공은 바로 심형탁이었다. 심형탁은 여자친구와의 첫 만남에 대해 “일본 아키하바라에 촬영 갈 일이 생겼다. 유명 완구 회사에서 만든 카페에 가서 촬영을 하는데 집중이 안 됐다. 총괄 책임자에게만 눈이 가는 거다. 그 사람이 여자친구다”라고 밝혔다.
이어 심형탁은 “계속 보다가 둘만의 시간이 있었는데 할 얘기가 없는 거다. 나는 한국의 잘생긴 배우라고 했다. 근데 너무 어리시더라”며 “제가 고3 때 태어나셨으니까”라고 18살 나이 차이가 난다고 머쓱한 표정을 지었다.
심형탁은 여자친구를 처음 만난 순간 결혼까지 생각했고, 한국에 돌아와서도 계속해서 메시지를 보냈지만 답장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심형탁은 포기하지 않고 여자친구를 만나기 위해 혼자 일본에 찾아갔다고. 그러면서 재회하는 순간을 회상하길 “저기서 걸어오는데 빛이 났다. 저 사람과 결혼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때 다짐을 하고 한국에 오라고 했다”고 말했다.
정확히 3년 차 연애 중이라는 심형탁은 “내 여자친구 진짜 예쁘다. 너무 귀엽다. 너무 예뻐서 죽을 것 같다”며 사랑꾼 면모를 뽐냈다. 여자친구와 전화 연결을 할 때도 심형탁은 “빨리 갈게요”라며 스윗한 모습을 보였다.
심형탁은 “미래의 와이프가 될 사람”이라고 모두에게 소개했다. 예비신부 역시 “히라이 사야, 일본에서 왔다”며 자신을 소개했다. 방송을 통해 처음 공개된 심형탁의 예비신부 사야의 모습에 ‘조선의 사랑꾼’ MC들은 “너무 예쁘다”고 감탄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조선의 사랑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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