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10일 KBS 2TV ‘비밀의 여자’에서는 각막 수술에 실패한 정겨울(신고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유진(한기웅)은 주애라(이채영)에게 “겨울이가 장인어른 각막 이식받게 됐대. 장인어른이 죽기 전에 기증 신청을 했나 봐. 곧 수술 들어간다고 하는데 어떡하냐”며 전화를 걸었다.
이에 주애라는 “나한테 맡겨. 어떻게 해서든 막아보겠다”고 남유진을 안심시켰다. 그 길로 주애라는 의사를 찾아가 정겨울의 각막 이식 수술 실패를 요구했다.
주애라는 “언제까지 부교수로 남아계실 거냐. 물론 선생님 명예에 아주 조금 금이 갈지 모르겠지만, 그보다 더 큰 대가를 얻게 되실 거다. 이거 기회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술실로 들어가며 정겨울은 “아빠 눈으로 꼭 복수할게”라며 복수를 다짐했다. 하지만 수술이 끝난 후 정겨울은 “안 보인다. 그대로다. 아무것도 안 보인다”고 절망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