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윤희 기자] tvN ‘보이스4’ 송승헌과 이하나가 초청력 살인마와의 전쟁을 선포한다.
tvN 금토드라마 ‘보이스4: 심판의 시간’(이하. ‘보이스4’)은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 소리 추격 스릴러. 시즌4에서는 초청력으로 잔혹한 범죄를 저지르는 살인마가 등장하면서 자신과 같은 능력을 가진 범죄자로 인해 궁지에 몰린 보이스 프로파일러와 타협을 불허하는 원칙주의 형사의 새로운 골든타임 공조를 박진감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여기에 탄탄한 스토리라인으로 ‘보이스’의 성공을 이끈 마진원 작가가 집필을 이어가고 ‘터널’, ‘크로스’ 등을 통해 장르물의 퀄리티를 한단계 높인 신용휘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이와 관련 ‘보이스4’ 측이 7일 ‘죽음의 현장에서 생명을 살리는 원칙주의 형사’ 데릭 조(송승헌 분)와 ‘생명의 소리를 듣는 보이스 프로파일러’ 강권주(이하나 분)의 초청력 살인마를 향한 강력 경고가 담긴 1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1회 예고편을 통해 초청력 살인마 서커스맨을 필두로 한 일당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 보는 이에게 강렬한 인상을 선사한다. 그런 가운데 지금까지 밝혀진 초청력 살인마에 대한 정보는 그에게 강권주와 똑같은 능력이 있고 과거 두 가족을 몰살한 연쇄살인마라는 것.
더욱이 초청력 살인마는 “우리는 아주 특별한 운명을 타고 났다는 걸”이라며 살리는 귀를 가진 강권주에게 그만 들을 수 있는 소리로 만든 살인 예고장을 지속적으로 보내며 곧 벌어질 이들의 청력 대결을 예고, 궁금증을 배가시킨다.
지금껏 본 적 없는 빌런의 등장은 형사 데릭 조마저 혼란에 빠트리고, 이에 강권주는 초청력 살인마와의 전쟁을 직감한 듯 “특별한 청력을 악용해서 사람을 죽이는 그 놈. 제가 반드시 잡아서 처벌할 거라는 거고요”라며 살인 예고장을 날린 것에 맞불을 놓으며 긴장감을 높인다.
이와 함께 데릭 조와 강권주의 요동치는 눈빛에는 충격과 혼란, 굳건한 다짐까지 뒤엉킨 복잡한 감정이 일렁인다. 이에 두 사람이 초청력 살인마를 중심으로 뭉친 서커스맨 일당을 추적하며 사건을 해결해나갈 공조에 뜨거운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시즌4로 레전드의 귀환을 알린 tvN 금토드라마 ‘보이스4’는 오는 18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 /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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