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오창석이 반효정이 수정한 유언장 원본을 찢어버리며 폭주했다.
20일 MBC ‘마녀의 게임’에선 강지호(오창석 분)와 주세영(한지완 분)이 마현덕(반효정 분)의 진짜 유언장을 보고 분노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주세영과 강지호는 마현덕의 비밀금고를 찾아냈고 강지호는 한별이 생일이 금고 비밀번호라는 것을 알아냈다.
그곳에는 마현덕이 새로 작성한 유언장 원본이 들어있었다. 마현덕 핏줄이 아닌 유인하(이현석 분)에게 전 재산의 50%를 주고 자신에게 30%, 증손녀 한별에게 20%를 상곡한다는 유언장을 보고 강지호는 분노했고 그 자리에서 유언장을 찢어 버렸다.
강지호는 “고작 고쳐놓은 게 핏줄도 아닌 유인하에게 50%를 준다고?”라고 분노했고 주세영은 “너도 가짜 손자잖아”라고 꼬집었다. 그러나 강지호는 “마회장이 수정할 때는 내가 당신 가짜 손자인 것을 몰랐다. 그런데도 나보다 유인하에게 더 물려준 거다”라고 배신감을 감추지 못했다.
주세영은 자신의 상속분까지 포기하고 유언장을 찢은 강지호의 행동에 놀라워했고 강지호는 “유인하가 나보다 더 많은 지분을 받는 것을 내가 어떻게 보겠느냐. 명색이 내가 천하가 유일한 손자인데. 쪽팔리게”라고 욕심을 감추지 않았다. 주세영은 “덕분에 나는 유일한 상속녀가 됐다”라고 말했고 강지호는 자신을 도와달라고 주세영을 설득했다.
한편 강지호가 유언장을 찢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손에 넣은 설유경(장서희 분)은 “나는 세영이가 더 이상 유지호에게 흔들리지 않도록 하겠다”라며 주세영과 마주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MBC ‘마녀의 게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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