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담배꽁초를 길에 버리는 이들의 행동에 일침을 가했다. 또한 자신의 주량을 솔직 공개하며 눈길을 모았다.
12일 방송된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선 청취자와 직접 통화하는 ’11시 내고향‘ 코너로 꾸며졌다.
환경미화원 일을 하고 있는 청취자가 보람을 느낄 때에 대한 질문에 “월급날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고 이에 박명수는 “굉장히 현실적인 분이시고 저와 마음이 통한다”고 화답했다.
또 박명수는 “가끔 운전하고 가다가 길에 담배꽁초 버리는 사람 볼 때마다 뭐라고 하고 싶은데 싸움 날까봐 뭐라고 못하는 경우도 있다. 담배꽁초를 바닥에 버리는 모습을 볼 때 너무 몰상식한 행동이란 생각이 든다”고 매너 없는 행동을 꼬집었다.
박명수는 작은 호프집 가게를 하고 있다는 소상공인 청취자와 통화에선 자신 역시 노가리와 먹태에 시원한 맥주를 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밝히며 “제가 호프 500CC로 여섯 개까지 먹는다. 소주 한잔 타면 맥주 네 잔까지 먹는다”라고 주량을 공개하기도.
또 방송 피디에서 다른 직업으로 이직했다는 청취자와의 통화에선 “전직 피디의 눈으로 볼 때 박명수는 어떠냐”는 질문을 던졌고 청취자는 “너무 전도유망하다. 아직 한참 더 잘 나가실 것 같다”고 화답했다. 이에 박명수는 “이렇게 저를 잘 봐주신 분이 그쪽 분야를 관두셨다. 안타깝다”고 아쉬워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박명수의 라디오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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