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구재이가 ‘동상이몽’을 통해 교수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에선 구재이가 스페셜MC로 출연해 3년차 부부의 결혼생활을 공개했다.
구재이는 모델 출신의 배우로 지난 2018년 결혼 후 프랑스에서 생활했던 바. 구재이의 남편은 경영학을 전공한 엘리트로 프랑스 대학의 교수로 재직 중이다.
구재이는 “남편이 프랑스인인가?”란 질문에 “아니다. 한국인이다. 대학까지 한국에서 나오고 미국과 영국에서 유학 후 프랑스 교수가 됐다”고 답했다.
구재이의 방송 출연은 결혼 후 3년만. 지난 2020년 득남한 구재이는 “지난해 한국에 잠깐 나왔다가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그래서 1년간 프랑스에 못 들어가고 출산까지 했다”고 밝혔다.
교수 남편과의 연애담도 공개했다. 연애 시절 한국과 프랑스를 오가며 사랑을 키웠다는 구재이는 롱디 커플임에도 3주 이상의 공백이 없었다는 고백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는 교수 남편의 헌신 덕분. 구재이는 “처음 연애할 때 남편이 약속한 게 3주 이상 떨어져 있지 않겠다고 한 거였다. 그래서 주말에 아주 잠깐이라도 한국으로 와 내 얼굴을 보고 가곤 했다”고 덧붙이는 것으로 사랑꾼 남편의 면면을 전했다.
한편 구재이는 모델 출신답게 무결점 몸매의 소유자. 출산 5개월 만에 임신 전 몸무게를 되찾았다는 구재이는 “절대 안 빠진다는 3kg은 아직 남아 있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나아가 “처음에 임신하고 갑자기 배가 커지니까 13kg이 찌더라. 애가 크게 태어나서 갈비뼈가 많이 늘어났다. 그래서 출산과 동시에 갈비뼈를 조이는 호흡을 했다”면서 비화를 덧붙였다.
이에 출산 선배 이지혜는 “그 3kg은 영원히 안 빠진다. 그냥 살아야 한다”는 조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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