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백종원이 고대 정문 앞 치즈돌솥밥을 혹평했다. 백종원은 “한 번 먹으면 한 달은 생각 안 날 맛”이라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10일 방송된 SBS ‘골목식당’은 고대 정문 앞 골목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21년 역사의 치즈돌솥밥집을 방문한 백종원은 떡볶이를 한 입 맛보곤 의미 없는 미소를 터뜨렸다.
이어 상황실을 향해 “내 생각이 맞았어”라고 속삭인 백종원은 “개성 없고 자극적이지 않고 심심하다. 아무 생각 없이 먹을 수 있는 맛이다. 내가 지금 떡볶이를 먹는지 뭘 먹는지 모르겠다”고 혹평했다.
이제 주력메뉴인 치즈돌솥밥을 맛 볼 차례. 이 메뉴의 포인트는 산더미처럼 쌓인 치즈로 크게 돌솥밥을 떠먹은 백종원은 “느끼하다. 젊은 친구들은 모르겠는데 한 번 먹으면 한 달은 생각이 안 날 맛이다. 너무 느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매콤한 떡볶이 국물로 느끼함을 내린 그는 “이 메뉴가 학생들의 최애 메뉴가 아닐 수도 있다. 느끼하다고 말할 수 없으니까. 치즈를 뺀 상태에서 경쟁력 있는 맛을 내야 한다”면서 솔루션 방향을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