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윤희 기자]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김남길, 진선규의 압도적 존재감이 빛나는 메인 포스터 2종이 공개됐다.
SBS 새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동기 없는 살인이 급증하던 시절, 악의 정점에 선 연쇄살인범들의 마음을 치열하게 들여다봐야만 했던 대한민국 최초 프로파일러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장르물의 명가 SBS가 야심 차게 선보이는 2022년 첫 드라마이자 웰메이드 범죄 심리 수사극으로 기대를 모은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방송 전부터 콘텐츠 맛집으로 불리고 있다. 앞서 공개된 티저 및 캐릭터 포스터, 티저 예고편 등이 강렬한 임팩트와 몰입도를 자랑하며 예비 시청자들의 뇌리에 깊은 잔상을 남겼기 때문이다. 사전 콘텐츠부터 이토록 특별한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이 본 드라마에서는 대체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이런 가운데 28일 콘텐츠 맛집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을 장식할 또 하나의 막강 콘텐츠가 공개됐다. 바로 극을 이끄는 두 남자 김남길과 진선규의 특별한 아우라는 물론 드라마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색깔까지 고스란히 담은 메인 포스터 2종이 베일을 벗었다.
첫 번째 메인포스터는 취조실로 보이는 곳에 마주 앉은 김남길과 진선규를, 두 번째 메인포스터는 어둠 속을 나란히 걷는 김남길과 진선규를 담고 있다. 극 중 두 사람은 한국형 프로파일링의 태동, 그 중심에 서는 인물이다. 함께 연쇄살인범을 쫓고, 연쇄살인범의 마음을 읽기 위해 분투한다. 포스터 속 두 남자의 강렬한 눈빛을 통해 연쇄살인범을 쫓고자 하는 굳은 의지를 느낄 수 있다.
이와 함께 포스터 곳곳에 숨은 상징적 의미가 무엇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두 포스터 속 ‘어둠’은 이들이 치열하게 들여다봐야만 했던 악의 마음을 상징하는 듯하다. 이 어둠을 뚫고 들어가는 두 남자의 모습을 통해, 이들이 악의 마음을 밝혀낼 것을 기대하게 하는 것. 또 보기에 따라 “왜 범인이라고 생각했습니까?”로도 “왜 범인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까?”로도 읽을 수 있는 카피 역시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악에 다가서는 두 남자의 치밀함을 짐작하게 한다.
무엇보다 김남길, 진선규 두 배우의 강력한 아우라가 감탄을 자아낸다. 역동적인 포즈도, 폭발할 듯한 감정 표현도 없지만 두 배우는 오직 눈빛과 표정만으로도 캐릭터 및 드라마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임팩트 있게 담아냈다. 왜 두 배우를 두고 ‘연기神의 만남’이라 하는지 알 수 있다. 나아가 두 배우의 연기를 함께 볼 수 있는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이 얼마나 특별하고 쫄깃할지 궁금하고 또 기대된다.
새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후속으로 2022년 1월 14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 / 사진=스튜디오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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