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김동현이 2등의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토크콘서트’에서는 미공개 스토리와 영상들이 대거 방출됐다.
이날 TOP2 김동현의 뒷이야기가 펼쳐졌다. 김동현은 경연이 끝나자마자 본가가 있는 부산으로 달려갔다. 푹 자고 일어나 김동현의 씻은 모습을 본 백지영은 “우리 딸이랑 닮았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김동현은 가족들과 식사를 하며 오랜만의 집밥에 감격했다. “(2등) 아쉽지 않냐?”는 아버지의 질문에 그는 “결과에 대한 아쉬움은 전혀 없다. 열심히 집중해서 했다. 과정 속 아쉬움은 없었다”고 분명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아버지는 “2등도 억수로 잘한 거”라며 “(1등과) 2% 차이라고 했지만 4~5만표 차이”라고 현실적 위로를 건넸다. 어머니 또한 “즐기는 것 같아서 걱정은 안 됐다”며 아들을 다독였다.
김동현의 아버지는 “사실 박창근 노래만 알아들었지 다른 노래는 못 알아들었다”고 밝혔다. 아들 노래도 몰랐다는 그는 “박선생 노래는 귀에 익은 게 있었다”고 강조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김동현은 결승 전날 이병찬과 숙소를 잡아 함께 시간을 보내는 훈훈한 모습을 공개했다. 마스터들과 TOP10는 반투명 유리에 비친 이병찬의 샤워하는 실루엣에 경악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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