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강다니엘과 채수빈의 파란만장 캠퍼스 라이프는 계속된다.
2일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너와 나의 경찰수업’이 하루도 조용할 날 없는 경찰대학 새내기들의 다이내믹한 일상을 공개했다.
지옥의 ‘청람교육’을 무사히 마친 청춘들의 하루는 어떨지 궁극증을 자극한다. 여기에 퇴소 위기에 놓인 고은강(채수빈 분)의 매서운 진범 찾기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공개된 사진 속 묘한 긴장감이 맴도는 기숙사 풍경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자 기숙사는 고은강과 기한나(박유나 분)가 팽팽한 대치 중이다. 몰래카메라 촬영범으로 몰려 퇴학 위기에 처했던 고은강. 진범을 찾아 나선 그는 기한나의 베개에서 발견한 충전기로 매섭게 추궁해 보지만, 기한나 역시 물러섬이 없다. 고은강의 추리처럼 기한나가 몰래카메라 촬영범이 맞을지, 왜 이런 행동을 했는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남자 기숙사에서 펼쳐진 묘한 신경전도 눈길을 끈다. 위승현(강다니엘 분)의 불꽃 째림도 의식하지 못한 채 장난을 치고 있는 ‘눈치 제로’의 유대일(박성준 분)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진 사진 속 새내기들의 달콤한 첫 휴가 풍경도 흥미진진하다. 대학생활의 로망 ‘소개팅’을 위해 멋짐을 장착한 위승현과 유대일이 낯설다. 오랜만에 집을 찾은 고은강, 화려한 탈색도 서슴지 않은 그의 일탈이 궁금해진다.
지난 1, 2회에서는 경찰대학 정식 입학 전, 새내기들의 영혼까지 탈곡한다는 지옥의 ‘청람교육’이 펼쳐졌다. 숨죽인 컵라면 먹방부터 몰래카메라 소동까지, 엄격한 규율 속에서 저마다의 생존법을 선보인 청춘들의 바람 잘 날 없는 캠퍼스 라이프가 유쾌한 웃음을 안겼다.
오늘(2일) 공개되는 3, 4회에서도 좌충우돌 성장기는 계속된다. 학교의 시스템에 맞선 화끈한 반란은 물론, 첫 휴가에서 소매치기범을 만난 위승현과 고은강의 활약도 흥미롭게 펼쳐질 예정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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