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가수 테이가 ‘소테크’ 경험을 공개한다.
2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 프로그램 ‘국민 영수증’에서는 가수 테이의 영수증을 분석한다.
이날 3MC(송은이, 김숙, 박영진)는 “가수, 뮤지컬 배우, 햄버거 가게 CEO 등 쓰리잡을 뛰는 분”이라고 테이를 소개한다. 테이는 “누나들 감을 믿는다”라며 즉석에서 신곡 ‘바다가 사는 섬’, ‘7년을 하루만에 끝낼 수 있구나’ 등을 불러 감탄을 자아낸다.
이후 테이는 과거 ‘소테크(소로 재테크)’를 했던 경험을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킨다. “축산업 쪽 재테크를 한 적이 있다”라고 운을 뗀 그는 “암송아지 한 마리가 260만원인데 1년 만에 송아지를 가질 수 있다고 하더라. 6마리에 투자해 2년 후 송아지 포함 13마리가 되었다”라고 설명해 3MC의 칭찬을 받는다.
하지만 이도 잠시, 테이는 “1차 한미 FTA 체결로 미국 소들이 들어오면서 송아지가 아닌 소 한 마리가 240만원이 됐다. 2년 동안 들어간 사료, 인건비 등 모든 게 마이너스였다. 마음에 상처를 입었다”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 외에도 ‘캠린이(캠핑 어린이)’로서 “강원도 어딘가 바다가 보이는 아름다운 곳에 나만의 개인 캠핑장을 가지고 싶다”라는 목표를 밝힌 테이. 캠핑을 위해 화물차까지 구매한 그는 “월 할부금이 50만원이고, 남은 할부가 15개월이다”라고 이야기해 “왜 길바닥에서 자려고 하느냐”라는 박영진의 깔깔이 조언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테이가 출연하는 KBS Joy ‘국민 영수증’ 21회는 오늘(2일) 오후 8시 방송된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KBS Joy ‘국민 영수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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