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이세영이 연애 상대에 대해 이야기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대세 배우 이세영이 전학생으로 등장했다.
이날 이세영은 인기리에 종영한 MBC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성덕임 역을 연기한 것에 대해 “여러 기록과 역사적 사실 등을 공부했다. 좋은 사람들과 만들어서 즐겁게 만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런 이세영의 어릴 적 꿈은 배우가 아니었다고. 과거 만 9살의 이세영은 한 TV프로그램에서 “화가, 미스코리아, 대통령”까지 3가지 다 하고 싶은 당찬 꼬마였다.
‘드라마 촬영 끝난 후 쉴 때 뭐하는지?’ 묻자 이세영은 “자기 개발하려는 생각으로 스포츠인들을 보며 목표를 세우고, 소파에 누워 방구석 개발을 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프리미어 리그와 축구 게임도 좋아한다는 그는 “드라마 끝나고 플레이 하려고 최고의 선수진을 꾸려놨는데 서버가 종료돼서 진짜 울었다”며 ‘방구석 스포츠 마니아’ 면모를 보였다.
이세영은 “복싱도 배워볼까 생각했지만, 마음만 먹고 있다”면서 실제로 소지한 글러브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만화에 등장하는 전설의 회피 기술을 선보이며 혼자 즐거워하기도.
운동을 좋아하는 이세영은 “(연애 상대로) 운동선수는 싫다. 아버지가 합기도 9단으로 무술을 하셨는데, 관절 등 몸이 너무 아프다고 하셨다. 가족들이 슬퍼할까봐 운동선수는 아니”라고 밝히면서 “운동선수들을 존경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세영은 “말타면서 활쏘기, 칼싸움 등을 해보고 싶다”며 액션 장르에도 욕심을 드러내 기대감을 높였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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