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노민택 기자] 크로스오버 가수 손태진이 탁구채 색까지 바랠 정도의 연습량을 보이며 열정을 불태웠다.
손태진은 2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올 탁구나!’에서 승부의 마침표를 찍는 활약을 펼쳤다.
이날 손태진은 ‘퐁당퐁당’ 팀과의 라이벌 매치를 준비했다. ‘전설’ 김택수의 특훈에 부득이하게 결석한 손태진은 라이벌 매치를 앞두고 일찍부터 연습을 하며 컨디션을 끌어 올렸다. 특히 코치는 오랜 연습으로 인해 색이 바랜 손태진의 탁구채를 보며 감탄했다.
손태진이 컨디션을 끌어 올리며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상대 팀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멤버들이 있어 라이벌 매치는 연기하게 됐다.
이에 손태진은 스페셜 매치를 준비하며 탁구 신동 남매에게 멘탈 특훈을 받고, 릴레이 경기를 펼쳤다.
손태진은 탁구 신동 남매와 대결에서 12:12 듀스 때 출전했다. 긴장감이 팽팽한 상황 속에서 손태진은 네트에 맞는 공으로 점수를 가져온 뒤 예리한 서브로 상대의 실수를 유발, 연속 득점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탁구 신동 남매는 “많이 성장한 것 같다”며 실력을 인정했다. 이어 손태진은 탁구 신동 남매와 같은 또래의 초등학교 탁구부와 경기 출전을 예고했다. 시합에 앞서 손태진은 다시 연습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손태진은 최근 첫 번째 솔로 EP의 두 번째 음반 The Present ‘Today’s’를 발매하고 라디오 DJ, 예술의전당 대표 마티네 콘서트 ‘11시 콘서트’의 해설자로도 활약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노민택 기자 shalsxor96@tvreport.co.kr / 사진= tvN ‘올 탁구나!’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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