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기안84의 팬심이 폭발했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가 블랙핑크 제니와 영상통화를 하며 독수리 비명을 질렀다.
이날 송민호는 기안84와 소망연을 날리고 맛있는 고기를 먹으며 힐링 캠프를 즐겼다.
기안84의 새 앨범 응원에 송민호는 즉석에서 신곡을 들려줬다. 줄곧 감탄하던 기안84는 “YG에서 GD다음에 너”라며 극찬했고, 이를 지켜보던 전현무는 “대중문화평론가 납셨다”며 폭소했다.
기안84는 “GD 그 양반은 천생 연예인 할 사람이고, 너도 그런게 있다”며 “YG 안에서 영상통화 시켜줄 사람 있냐?”고 속내를 드러냈다. 송민호는 바로 제니와 영상통화를 시도했고, 패션 위크 참석차 프랑스에 있던 제니는 웃는 모습으로 통화에 응했다.
제니가 모습을 드러내자 기안84는 “우왁!!!!!! 우와 맙소사”라며 캠핑장이 울리도록 소리를 질렀다. 그러면서 “혼자 사세요? 가족끼리 사세요. 혼자 살면 위험하다”는 아무말과 함께 “너무 영광이다. 응원할게요! 진짜 팬이에요”라고 팬심을 드러냈다.
전화 통화 후 기안84는 “슈퍼스타 제니 씨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분이죠”라고 다소 침체된 모습을 보이며 “내가 왜 호들갑을 떨었는지 내 자신에게 짜증났다”고 토로했다. 이에 전현무는 “저런 솔직한 모습이 더 보기 좋다”며 그를 다독였다.
이어 기안84는 “민호 너 제니랑 친해? 난 나래랑 친해”라며 박나래랑 즉석에서 영상 통화를 해 폭소를 안겼다. 또 “요즘 이 형 한가하다”면서 전현무에게 전화를 걸었다가 취소해 웃음을 자아냈다.
기안84는 “민호한테 제니가 있다면 나한테는 나래가 있다. 민호한테 GD가 있다면 나한테는 현무형이 있다”면서 ‘나혼산’ 패밀리의 돈독한 우정을 드러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