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고주원이 뇌섹남 면모를 드러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뇌섹남녀’ 특집으로, 류시현, 고주원, 지주연, 스텔라장이 출연했다.
이날 고주원은 수능 상위 1% 성적으로 뇌섹남 면모를 드러냈다. “400점 만점에 390점을 받았다. 5개 틀렸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 것.
고주원은 “못했던 과목은 수학이다. 힘들었다”면서 “당시 받은 수학 최저 점수는 80점대”라고 말해 부러움을 샀다. “낮에 거의 공부 안 했다”는 그는 “주변에 공부 잘하는 친구들이 많아서 자각심이 생겼다”면서 차분하게 설명했다.
말 속도가 거북이급인 고주원을 보며 MC 김용만은 “말 좀 빨리 해달라. 속이 터져 죽겠다”고 당부했다. 이에 박명수는 “게스트한테 무슨 말이냐”며 오히려 김용만에게 핀잔을 줬다.
“지금 연애 중이냐?”는 김용만의 질문에 고주원은 “지금은 안 하고 있다. 마지막 연애는 작년 초”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마음에 드는 이성이 있으면 눈빛 교환을 하고, 주위를 맴돌며 눈에 띄려고 한다. 단 둘이 있을 때보다 사람들이 있을 때 자연스럽게 대화를 한다. 나한테 호감이 있다고 생각되면 연락처를 묻는다”고 매력 어필 방법을 공개했다.
한편 고주원은 크리스틴안의 활약으로 아쉽게 9단계에서 탈락했다. 박명수는 고주원을 비롯한 연예계 최고 브레인 라인업 ‘연예계 최초 멘사 회원’ 류시현, ‘IQ 156 멘사 회원’ 지수연, ‘프랑스에서 상위 2.5%의 엘리트 학생들만 입학이 가능한 아그로 파리테크 대학 졸업자이자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같은 학교 출신’ 스텔라장 전원 탈락에 허탈감을 감추지 못했다.
김용만은 “최고의 스펙들을 모시기 위해 6개월 공들인 출연진인데 오늘 승리는 대한외국인팀”이라며 승리팀에 축하를 전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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