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성훈과 임수향이 고수위 스킨십을 동반한 커플요가에 진땀을 흘렸다.
30일 방송된 SBS ‘우리는 오늘부터’에선 라파엘(성훈 분)과 우리(임수향 분)의 커플요가가 그려졌다.
이날 라파엘은 우리를 위해 동화 녹음본을 선물한데 이어 순산을 위한 요가 클래스를 준비했다.
이에 우리는 “녹음해주신 동화 잘 들었어요. 아기가 좋아하는 게 저도 느껴졌어요”라고 화답했고, 라파엘은 “정말 다행이네요. 정말 잘 됐어요”라며 웃었다.
문제는 라파엘이 등록한 클래스가 커플요가 클래스였다는 것. 결국 라파엘은 센터 직원에 의해 강제로 클래스에 참석하게 됐다.
커플요가답게 스킨십도 필연적. 친밀한 스킨십에 당황하던 이들은 결국 골반 스킨십에 이르러 포기를 선언했다.
“남편 분 왜요? 바쁘세요? 남편 분이 임산부 분을 도와 주셔야죠”라는 요가강사의 만류에 라파엘은 “제가 남편은 아니고. 아기 아빠는 맞는데. 저기 그냥 다음에”라며 멋쩍게 웃었다.
클래스를 마친 뒤에도 라파엘과 우리 사이엔 어색한 기류가 가득했다. 결국 라파엘은 “작가님 쏘리요. 커플요가인지는 몰랐네”라고 사과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우리는 오늘부터’ 방송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