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유일무이 공포토크쇼 ‘심야괴담회’가 23일을 끝으로 9개월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방학에 돌입한다.
이날 방학식에는 MC 김숙과 괴스트 츄, 재찬이 함께하는 가운데 김숙, 츄, 재찬이 ‘웬즈데이’ 등장인물들을 패러디하고 등장해 시선을 강탈한다. 김숙은 짙은 아이 메이크업에 양갈래로 머리를 땋아 내려 주인공 웬즈데이로 분한다. 세 사람은 ‘웬즈데이’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댄스파티 장면도 연출한다.
시즌2를 돌아보는 이번 방송을 위해 ‘심야괴담회’에서는 어둑시니(시청자) 설문을 진행했다. 1,444명이 참여한 설문 응답을 토대로 방학식 1교시 MC 상장 수여식, 2교시 일문일답 촬영 뒷이야기, 3교시 베스트 사연 복습 코너가 마련된다. 김숙은 MC들에게 상을 준다는 소식에 설레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지만 상장과 함께 뜻밖의 선물을 받고 당황한다고.
한편 고퀄리티 재연이 더해져 괴담에 실감나는 재미를 더했던 ‘심야괴담회’는 시즌2 마지막 화에서 명장면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CG와 실사가 구분이 가지 않는다는 의견에 김숙이 촬영 원본을 공개한다고. 재연 배우들도 등판해 생생한 이야기를 전한다.
설문에서 가장 많은 어둑시니들이 택한 시즌2 최고의 괴담도 다시 소개된다. 97개의 후보작 가운데 과연 어떤 사연이 영광의 자리를 차지하게 됐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23일 밤 10시 방송.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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