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돌아와요 아저씨’ 정지훈, 오연서로 다시 태어난 김인권, 김수로가 여생의 한을 풀기 위해 반격을 시작한다.
2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연출 신윤섭, 극본 노혜영) 2회에서는 천국행 열차에서 뛰어내려 역송 체험을 하게 된 한기탁(김수로 분), 김영수(김인권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기탁은 여성스러운 여자 한홍난(오연서 분), 김영수는 몸짱 이재훈(정지훈 분)으로 다시 태어났다. 상남자 한기탁은 한홍난의 모습으로 태어나자 불만을 표출했지만, 김영수는 탄탄한 몸매에 만족했다.
한홍난은 자신이 운영하던 레스토랑으로, 이재훈은 자신이 일하던 백화점으로 향했다. 두 사람은 왜곡된 자신의 죽음에 충격을 받았다. 한기탁은 불륜을 저지른 이가 됐고 김영수는 비리를 저지른 직원이 됐다.
특히 한기탁은 자신의 수하인 제갈 길(강기영 분)이 천대를 받고 최승재(이태환 분)가 적 나상철(오대환 분)의 밑으로 들어가자 그 분노는 폭발했다. 김영수 역시 자신의 아내 신다혜(이민정 분)가 백화점 점원으로 일하자 슬픔이 커졌다.
이때 인생 역전의 기회가 생겼다. 이해준은 자신과 똑같이 생긴 회장님의 아들 행세를 하게 된 것. 이해준은 아내 신다혜를 돕는 동시에, 자신을 비리 직원으로 몰아세운 마상식(박철민 분)에게 복수할 기회를 잡았다. 과연 이해준이 어떤 사이다 복수를 할 지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돌아와요 아저씨’는 죽음에서 잠깐이라도 다시 돌아온다는 전제하에 역송체험을 하게 되는 두 남녀의 모습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SBS ‘돌아와요 아저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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