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오하니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 생존자에게 듣는 그 날의 진실!
27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신사동 S단란주점 살인사건을 다루었다.
이날 제작진은 생존자 최 씨와 연락을 취했다. 최 씨는 여전히 사건 당시를 기억한다고 밝혔다. 그녀는 “의사가 칼을 그렇게 많이 맞았는데 머리로 가는 신경이 조금씩 다 벗겨났다고 했다. 한 달 동안 말을 못하고 글씨로 썼다”고 입을 열었다.
최 씨는 용의자에게 폭행을 당하면서도 너무 긴장해 이를 제대로 인지하지도 못했다고 털어놨다. 그녀는 “얼마나 긴장을 했는지 목 찌르는 것도 몰랐다. 숨도 안 쉬고 있었다. (살아있는 걸) 발견하면 죽일까봐. 마지막에 가면서 소리가 ‘빨리 가자! 시간 없다!’ 하는 소리가 들렸다”고 말을 이었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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