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조세호와 차오루 커플이 첫선을 보이며 기대를 더했다.
5일 오후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선 육성재, 조이, 곽시양, 김소연, 차오루, 조세호의 가상결혼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세호와 차오루의 첫만남이 그려졌다. 잭슨이나 강하늘이라고 추측하고 나온 차오루는 조세호의 모습에 당황했다. 이에 조세호는 “미안합니다”라고 능청을 떨었지만 자신은 그녀가 마음에 든다는 속내를 숨기지 않았다. 차오루는 “몰래카메라인줄 알았다”고 털어놨다.
두 사람은 차를 타고 가면서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모습을 보였다. 차오루는 가상남편으로 전현무를 원했다고 말했고 조세호는 외모면에서 자신이 더 낫다고 주장했다. 질투를 드러내는 조세호의 모습에 차오루는 전현무의 이름을 자주 언급하며 밀당작전에 나섰고 조세호는 그때마다 발끈하며 차오루를 웃게 만들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앨범을 냈지만 모르는 사람이 더 많았다거나 식성이 비슷하다는 점을 발견해가며 점점 가까워졌다. 또한 조세호는 이상형에 꼭 들어맞는 차오루의 모습에 심쿵한 속내를 감추지 못했다.
웨딩촬영에 나선 두 사람. 순백의 신부로 변신한 차오루의 모습에 조세호는 감탄을 금치 못했고 예쁘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함께 웨딩촬영에 나선 가운데 서서 찍는 순서가 되자 갑자기 차오루가 신발이 불편하다며 구두를 벗기 시작했다. 이는 남편 조세호를 배려해 키를 맞추려 한 것.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차오루는 남편의 기를 세워주고 싶었다며 구두를 벗은 것은 자신이 불편해서 인 것으로 정리하자고 말했다. 남편 조세호를 살뜰히 챙기는 면모를 보여준 것.
이어 조세호와 차오루는 서로의 선물을 교환했다. 조세호는 체크카드가 있는 지갑을 차오루는 자신이 직접 만든 주머니를 선물했다. 이어 자신의 머리카락을 서슴없이 잘라 주머니에 넣어주는 모습으로 조세호를 놀라게 했다.
통통튀는 차오루와 그녀의 매력에 사로잡힌 조세호의 달달하고 귀여운 가상결혼이 앞으로 어떤 재미를 안겨줄지 주목된다.
사진=‘우결’화면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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