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유이가 딸을 지키기위해 억척스럽게 살아가는 엄마로 변신했다.
5일 MBC 새 주말 드라마 ‘결혼계약’이 첫방송됐다. 인생의 벼랑 끝에 선 여자가 인생의 가치가 돈 뿐인 남자와 극적인 관계로 만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밝으면서도 애절하게 그린 멜로드라마다. 이서진이 차가운 재벌2세 한지훈으로, 유이가 꿋꿋하게 아이를 키우며 살아가는 강혜수로 분했다.
이날 방송에선 강혜수가 죽은 남편의 사채빚에 시달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혜수를 찾아와 행패를 부리는 사채업자들에게 강혜수는 결국 폭발했다.
강혜수는 “갚을 만큼 갚고 할만큼 했다. 애 아빠 죽고나서 다달이 갚은 돈만도 얼만데 그러냐. 우리애 새옷 한 벌 못해주고 빚만 갚었어. 그런데 일억이라고? 니들이 사람이야?”라고 버럭했다. 그녀는 “갚았잖아. 할만큼 했잖아.”라고 말했다.
그러나 사채업자가 딸을 언급하자 “무슨 말이 하고 싶은거냐”며 충격에 사로잡히는 모습을 보였다. 딸을 지키기위해 억척스럽게 살아가는 강혜수로 분한 유이의 연기가 눈길을 모았다.
사진=‘결혼계약’화면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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