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오하니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 그날 밤, 주유소 밀실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나.
5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광주 집성촌에서 벌어진 주유소장 살인 사건을 추적했다.
이날 당시 조합장은 제작진을 만나 면세유 횡령에 대해서 한 번 안 적이 있으며 이에 대해 경고한 적도 있다고 밝혔다. 그 전에는 피해자와 면세유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조합장은 “(피해자에게) 기름 관리 잘해라. 잘못하면 죽으니까. 내가 그렇게 까지 이야기 했죠. 그때”라고 진술했다. 제작진이 “잘못하면?”이라고 묻자, 조합장은 “죽는다고 했지”라고 답했다.
경찰은 “수사 대상자들이 마을 사람이었다. 직, 간접적으로 가까운 관계다. 수사를 하면서 도움이 되는 진술을 못 받았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만한 게 있어도 서로 아는 처지라 진술을 꺼려했다”고 말을 보탰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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