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진짜사나이’에서 부사관에 도전한 멤버들이 뜻밖의 시련앞에서 눈물을 보였다.
6일 MBC ‘일밤-진짜사나이’에선 네번째 여군 특집이 방송됐다. 의무부사관 편으로 꾸며지는 여군특집 시즌 4에선 김성은, 김영희, 공현주, 피에스타 차오루, 애프터스쿨 나나, 이채영, 시크릿 전효성, 트와이스 다현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선 제식훈련에서 힘들어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제식훈련에서 대열이 맞지 않고 왼발과 오른발 동작 역시 맞추지 못한 교육생들의 모습에 교관은 분노했다. 특히 공포의 오와 열 맞추기가 시작되자 멤버들은 멘붕에 빠졌다. 이채영은 멘붕에 빠졌고 결국 교관의 주의를 받았다. 생각대로 따르지 못하는 자신의 모습에 이채영은 결국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녀는 “내 자신에게 화가 났다”며 당시 심경을 드러내기도. 나나 역시 그녀의 말투를 또다시 지적받았고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차오루는 호통치며 가르쳐주는 모습이 오히려 좋다며 교관에게 푹 빠진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생활관에서도 시련이 이어졌다. 저녁점호 인원보고를 할 사람으로 아무도 지원하지 않자 차오루가 하겠다고 나섰다. “할수 있겠냐”는 중대장의 물음에 “외우면 할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어 저녁점호 시간이 다가왔다. 중대장은 위생에 힘쓰라고 했음에도 거의 모든 인원이 머리를 감지 않은 것에 분노했다. 또한 김성은은 아들이 손목에 해준 판박이를 들켜버렸고 이를 중대장이 다그치자 결국 아무 변명도 하지 못하고 아들생각에 왈칵 눈물을 보였다. 그러나 이를 지우지 않은 것은 자신의 실수라고 인정했다.
이어 중대장은 신었던 양말을 그대로 관물대에 넣어놓은 것까지 보자 폭발하고 말았다. 살얼음판같은 생활관 분위기 속에서 점입가경으로 한국말에 아직은 서툰 차오루의 저녁점호 인원보고가 기다리고 있었다.
뜻밖의 시련속에 눈물을 보이고 힘들어하던 멤버들이 다음주 어떤 모습으로 성장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사진=‘진사’화면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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