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서희 기자] ‘미세스캅2’ 김성령과 김범의 대립이 시작됐다.
12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세스캅2’ (황주하 극본, 유인식 연출) 3회에서는 고윤정(김성령)이 매해 3월 15일에 일어난 연쇄살인사건을 수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고윤정은 이 사건을 동일범의 소행으로 확신했고, 용의자로 이로준(김범)을 의심했다. 고윤정은 거짓말탐지기를 이용해 이로준을 취조했지만, 이로준은 오히려 여유로운 미소로 고윤정을 혼란스럽게 했다.
또한 고윤정은 수사도중 이로준이 6년 전에 한국에 없었다는 사실을 알았고, 그를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선상에서 제외했다.
이어 이로준은 고윤정과 따로 만났고 연쇄살인범을 잡고 싶지 않느냐며 필요한 정보를 줄 수 있다고 은밀하게 제안했다. 이에 고윤정은 갈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고윤정은 마음을 다잡았고, 이로준을 만나 “네가 뭘 알고 있든 상관없이 난 범인을 꼭 잡는다”며 그의 제안을 거절했다.
하지만 이로준은 그녀를 비웃으며 “어떻게 잡냐. 못 잡는다. 내가 죽일 거니까”라며 팽팽하게 대립해 이후 전개에 기대를 모았다.
‘미세스캅2’는 정의롭고 뜨거운 심장을 가진 경찰들의 활약을 그린 수사물로 매주 토,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서희 기자 newsteam@tvreport.co.kr / 사진= ‘미세스캅2’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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