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서희 기자] 데프콘이 ‘마리텔’ 출연 2회 모두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다양한 콘텐츠와 입담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12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김구라, 데프콘, 빽가, 가희-배윤정, 유민주가 생방송 대결에 나섰다.
전반전에서 애니메이션 콘텐츠로 1위를 했던 데프콘은 후반전이 되자 신발 콘텐츠를 꺼내들었다. 그는 소장하고 있는 신발을 직접 스튜디오에 전시했고, 신발 전문가를 초대해 스타 농구선수들이 신었던 신발들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데프콘은 방송 틈틈이 시청자에게 선물을 했고, “제가 선물한 운동화는 중고나라에 팔지 말아라”라고 당부해 웃음을 자아냈다.
데프콘은 결국 최종 시청률 1위에 올랐고, 2회 출연 모두 1위를 차지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1위로 호명되자 “너무 감사한 데 오늘은 진짜 한 게 없다”면서도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한편, 2위에 오른 가희-배윤정은 모르모트PD가 실전 무대에서 자신감 넘치는 춤을 선보이자 깜짝 놀랐다. 배윤정은 “솔직히 소름 돋았다. 오늘 느낀 게 누구나 하면 된다는 거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개그맨 김수용·김경민·심현섭을 초대한 김구라는 3위에 올랐다. 그는 개그맨들의 아재 개그가 이어지자 울컥했고, 이 콘텐츠로 3위를 하면 스스로 5위로 내려가겠다고 선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4위를 한 파티시에 유민주는 다양한 디저트 요리법을 공개했고, 방송이 끝나자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다. 5위에 오른 포토그래퍼 빽가는 실용적인 사진 찍기 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마리텔’은 스타들이 자신만의 콘텐츠를 가지고 인터넷 생방송 대결을 펼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김서희 기자 newsteam@tvreport.co.kr / 사진= ‘마리텔’ 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