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이휘향이 이서진에게 간이식을 받지 않겠다고 고집했다.
13일 MBC ‘결혼계약’ 4회가 방송됐다. 인생의 벼랑 끝에 선 여자가 인생의 가치가 돈 뿐인 남자와 극적인 관계로 만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밝으면서도 애절하게 그린 멜로드라마다.
미란(이휘향)은 아들 지훈(이서진)이 자신의 간이식을 위해 혜수와 위장결혼한 것을 알고 간이식 수술을 받지 않겠다고 고집했다.
미란은 아들 지훈에게 “아들 팔아서 살고 싶지 않다. 어디서 뭐하던 애인줄 알고 그런 결혼을 하려고 하느냐”고 지훈을 말렸다. 이에 지훈은 “늦었어. 이미 혼인신고도 끝냈어요. 그럼 며느리가 수술해준다는 말이 무슨 말인 줄 알았어요?”라고 물었다.
이에 실망한 미란은 “왜 그렇게 엄마 목숨 살리고 싶으냐”고 물었다. 이에 지훈은 “낯간지러워서 내 입으로 해야 해? 가족이니까. 나한테 유일한 가족이니까”라며 미란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결혼계약’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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