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서희 기자] ‘미세스캅2’ 연쇄살인마 서영이 과거 남자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19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세스캅2’ (황주하 극본, 유인식 연출) 5회에서는 고윤정(김성령)이 연쇄살인마 김하람(서영)을 체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고윤정은 자살하려던 김하람을 구해냈고 김하람은 “날 벌할 수 있는 건 나밖에 없어”라며 고윤정을 노려봤다.
이후 뜻밖의 진실이 밝혀졌다. 알고 보니 김하람이 과거 남자였던 것. 김하람은 과거 성전환수술을 받았고, 경찰들은 물리적으로 남자니 피해자들 한방에 보낸 거였다며 고개를 저었다.
이어 김하람은 자신이 죽인 여자들은 여자로 살아갈 자격이 없었다며 “3월 15일은 내가 여자로 다시 태어난 날이야. 죽인 게 아니라 심판이야. 그년들은 여자의 적이야”라고 소리쳤다.
이에 고윤정은 “넌 여자의 수치야. 다시 태어나지 말았어야 해. 넌 미친 살인마야”라고 독설을 날렸다.
‘미세스캅2’는 정의롭고 뜨거운 심장을 가진 경찰들의 활약을 그린 수사물로 매주 토,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서희 기자 newsteam@tvreport.co.kr / 사진= ‘미세스캅2’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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