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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데렉 레드몬드·질 레드몬드, 세상을 울린 부자

김가영 기자 조회수  

[TV리포트=김가영 기자] 육상선수 데렉 레드몬드가 가장 아름다운 완주로 기억되고 있다.

27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감동의 레이스’ 사연이 전파를 탔다.

데릭 레드몬드는 1985년 20살의 나이로 400미터 영국 신기록을 수립하며 육상계에 혜성같이 등장했다. 1987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자신의 기록을 경신하며 영국의 대표 육상선수로 자리매김했다.

그가 주목 받은 이유는 따로 있었다. 그는 1988년 올림픽 당시에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경기에 출전했지만 아킬레스건이 파열돼 경기를 포기해야했다. 그의 선수생활 역시 끝났다고 예상됐다.

하지만 1992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올림픽에 출전했다. 데렉 레드몬드는 아버지 질 레드몬드 덕분에 힘을 얻어 재기를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데렉 레드몬드는 총 22번의 수술을 마치고 재활을 해 영국의 국가대표가 된 것.

데렉 레드몬드는 6만 5천여 명의 관중 앞에서 결승 경기를 시작했다. 경기초반, 그는 선두로 달렸지만 경기 도중 갑자기 주저앉게 됐다. 안타깝게도 오른 허벅지 뒤쪽 근육의 힘줄이 끊어진 것. 그 사이 다른 선수들은 결승전에 골인했다.

하지만 데릭 레드몬드는 포기하지 않았다. 데릭 레드몬드는 한쪽 다리로 절뚝거리며 레인을 뛰었다. 이때 한 남자가 경기장으로 뛰어들어 데릭에게 다가갔다. 그는 데렉 레드몬드의 아버지 질 레드몬드. 그는 고군분투하는 아들을 위해 경기장으로 들어와 포기를 권했다. 하지만 데릭을 아버지 품에 안겨 눈물을 흘렸다. 결국 아버지 질 레드몬드는 아들을 부축해 결승점에 골인했다. 이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MBC ‘서프라이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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