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맛있는 TV’가 오늘(1일) 종영했다. 안산 다문화거리에서, 맛있는 라이벌까지. 마지막까지 시청자에게 먹방의 신세계를 선사했다.
2일 오전 MBC ‘찾아라! 맛있는 TV’ 마지막 회가 방송됐다. 먼저 홍진영과 강레오는 안산을 찾았다. 중국 요리부터 정복하기로 했다. 두 사람은 돼지 귀, 염통, 다리, 혀 등을 차례로 맛보며 감탄을 늘어놨다.
이어 중국식 토스트 시식에도 도전했고, “향신료 맛이 엄청나다”며 환호를 이어갔다.
내친김에 제부도로 향했다. ‘바지락 해물탕’을 맛보기로 한 것. 홍진영과 강레오는 바지락 무침에서, 바지락칼국수까지 초토화시키며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곧이어 ‘맛있는 녀석들’이 진행됐다. 손호영과 차예린은 보양식으로 장어를 택했다. 손호영은 “자꾸 먹어 걱정될 정도”라며, “장어가 정말 쫄깃쫄깃하다”고 들떠했다.
김호진 또한 차예린과 바닷가재해신탕 집을 찾아 떠났다. 두 사람은 정신없이 ‘먹방’을 소화했다. 서로 로브스터를 먹겠다며 싸움을 벌여 웃음을 자아낼 정도였다.
‘찾아라 맛있는TV’는 2001년 11월 시작한 국내 최초 맛집 방송이다. 이날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MBC ‘찾아라! 맛있는 TV’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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