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박지수 기자] 이성민이 눈앞에서 아들 사전의 진실을 놓쳤다.
2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기억’ 6회에서는 죄책감을 이기지 못해 태석(이성민) 앞에 사는 승호(여회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승호는 동우 사건으로 괴로워하며 자수를 해야 했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그러나 권력을 이용해 사건 자체를 덮은 찬무(전노민)의 의견은 달랐다. 찬무는 “네 인생 지켜주려고, 내 아들 지키려고. 난 수치심조차 느낄 새가 없었어”라 승호에 일갈했다. 찬무는 또 “더럽고 힘든 것도 네가 감당해야 할 몫이야. 그거까지 부모가 대신 해줄 수 없어”라며 분노했다. 그러면서도 천무는 증거자료가 될 CCTV영상을 파기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결국 승호는 태석을 따로 만나 모든 것을 밝히려 했다. 그저 눈물만 흘리는 승호에게 태석은 “걱정 말고 얘기해봐. 도와줄게”라 다정하게 말했다. 승호는 “죄송해요”라며 사과를 했다. 그런데 승호가 진실을 밝히려는 순간 휴대폰이 울렸다. 증거를 놓친 은선(박진희)이었다. 결국 눈앞에서 진실을 놓치는 태석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지수 기자 newsteam@tvreport.co.kr/사진 = tvN ‘기억’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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